본래 이 블로그를 개설한 목적은 되도록 많은 리뷰 글들을 쓰기 위해서 였습니다.
뭐, 지금이야 본래의 목적이 많이 퇴색했지만요. (웃음)
보통 이런저런 것들을 직접 즐겨 보다가
도중에 마음에 드는 작품이나 가수가 생기면
관련 정보들을 수집해서 리뷰를 작성하는 편입니다.
단, 이 때는 반드시 한가지 원칙을 세워 놓고 글을 씁니다.
바로 리뷰에서는 절대 해당 작품 등에 내용을 미리니름(네타)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해당 리뷰를 읽는 사람이 해당 작품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읽는 이를 유도하자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리뷰를 보시는 분들은 두 부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해당 대상을 경험하기 전, 대상 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기 위한 사람.
둘째, 해당 대상을 경함한 이후, 대한 타인의 감상이 궁금하거나 느낀 점을 공유하려는 사람.
물론 가수나 물품에 대한 경우는 좀 다르긴 합니다만,
스토리를 가진 종류의 물건은 리뷰에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버릴 경우
두 번째에 해당하는 분들의 공감은 쉽사리 끌어낼 수 있을지 모르나
결국 첫 번째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작품에 대한 흥미만 떨어뜨리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요.
어떤 분들은 이를 막기 위해 [네타] [미리니름] 등을 표기하는 경우도 간간히 보입니다만...
사람의 심리상 그걸 읽고나면 재미가 없었진다는 걸 알면서도 그걸 결국 열어 보게 되기 마련이거든요
판도라의 상자 같은 느낌이랄까요? 여하튼 사람의 호기심이란 건 참 무섭습니다.
뭐, 여하튼간 이런저런 이유들로 전 리뷰에 필요 이상의 정보를 적지 않으려 신경 쓰는 편입니다.
덕분에 리뷰 내용이 부실해질 때도 있고, 그걸 매꾸기 위해 고심할 때도 있지만요.
사실 전 극히 아마추어... 아니, 초보자에 가깝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런 방식 역시 100% 옳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겁니다.
분명 이보다 더 나은 글쓰기 방식이 있을지도 모르지요.
실제로 저와 다른 방식으로 훨씬 더 흥미롭고 재밌는 글을 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저런 분들의 글쓰기를 따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제 나름의 확실한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역시 많은 책을 읽고, 많이 고민하고, 많은 글을 쓰는 수밖에 없겠지요.
그게 가장 확실한 지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았는데,
결론은 '열심히 살자' 로군요.
이것 참....










덧글
구우사마 2008/07/26 00:47 # 답글
저는 두번째에 해당하네요.
깊은숲 2008/08/24 02:37 #
^ _^ 리뷰를 읽는 사람들도 다양한 법이죠